보이즈플래닛 : 이회택
우연히 보게된 보이즈플래닛(BOYS PLANET) 수많은 보이즈들의 경연프로그램입니다. 엠넷 보이즈 플래닛에서 95명의 출연자들이 공개되었고 벌써 2회차가 진행되었습니다. 2월 2일이 첫 방송이었습니다. 재방송을 보면서도 이미 스타성이 보이는 몇 명이 보이고, 실시간 투표로 순위에서도 탑10에 들어간 걸 보고 보는 눈은 다 비슷하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여러분은 누구를 응원하시나요?
현재 1회, 2회 모두 실시간 투표 1위를 차지한 성한빈. 이번에 3스타에서 올스타로 레벨업하는 노력하는 모습과 주변을 잘 챙기는 인성이 카메라 앞이라고 하지만 그래도 그 선한 눈빛을 믿고 싶어지는 연습생입니다. 그와 함께 동생으로 석매튜라고 G 그룹의 동생 또한 라이벌이면서도 서로 응원하는 모습이 멋진 형 모습이었습니다. 95명의 경연자의 이력들 또한 다양합니다. 이미 아이돌 활동을 하거나, 배우거나, 연습생 시절이 아예 없기도 합니다. 그래서 1회 재방송을 보면서 노래 실력에 너무 놀라웠는데 연습생 시절이 없다고 하니 이해가 되었습니다. 워낙 오디션 프로그램을 많이 본 결과 기대치가 높아져서 그런가 노래와 춤이 안되는 사람들이 바로 보였습니다.
연기자였던 인물이 훤칠한 경연자들도 꽤 되는데, 그에 반해 춤과 노래가 따라주지 않으니 마스터들이 배우 그냥 하는게 나을 것 같다는 독기어린 말에도 그래도 아이돌 하고 싶다고 말합니다. 그들이 간절함은 숙소생활에서도 잠을 줄여가며 열심히 연습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집을 떠나서 엄마의 목소리에 울음을 터트리는 그저 십대,이십초반의 소년들이더군요. 우리나라 연습생뿐만 아니라 중국, 일본, 베트남,캐나다 등 다양한 나라의 소년들도 참가했습니다.
펜타곤의 "후이".
펜타곤의 노래로 많은 경연자들이 오디션을 봤다고 하는데 그 원곡자와 함께 같이 경쟁을 한다니 그 부담감이 만만치 않을 것 같았습니다. 팬인 소년들도 원곡자인 후이군도 말입니다. 후이란 이름 대신 이회택. 자기 이름을 걸고 참가하는 프로그램. 자신의 영광을 내려놓고 어린 친구들과 함께 뒤섞여져 경연한다는 것은 정말 큰 용기가 필요하지 않았을까? 아이돌 경력은 1회에선 올스타를 받았으나 2회차 방송에서 시그널송테스트에서 이회택은 올스타에서 3스타로 내려가게 됩니다.
물론 그는 다시 자신의 페이스를 찾겠죠. 카메라와 편집을 모두 믿지 않습니다. 이미 여러번 엠넷의 편집실력에 대한 경험치가 있으니까요. 😄 다만 그가 인상적이었던 건 과거의 영광에 잡혀 마스터의 자리에 앉을 수도 있었을 그 이력을 접고 다시금 오디션 프로그램으로 자기이름으로 도전한다는 것과, 춤 마스터 백구영에게 받은 날선 비판에도 흔들리지 않고 더 어린 친구들에게 질문을 하고 지도를 받고 감사하다고 인사할 줄 아는 그 마인드가 참으로 멋지게 보였습니다.
우리는 어느 순간 나이를 들어감에 질문을 하기보다 받는 입장이 되어버리고 질문을 어려워합니다. 이회택이란 사람의 마음가짐이 저는 인상적이었습니다. 질문을 하고 어린 친구들에게 가르침을 받는 것이 부끄러운 일이 아님을 잘 알고 있는 사람이기에 분명히 더 멋진 모습들을 보여줄 것 같습니다.
꿈을 향해 달려가는 95명의 참가자들 모두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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